일상다반사/살아가는 이야기

오늘 임진각은 바람이 많이 부네요.

진한연두부 2018. 6. 10. 20:17

어제 저녁에 비가 와서 그런지 날씨가 너무 좋아서 평화누리공원에 다녀 왔어요.

바람개비가 도는 넓은 초원이 있는 광장이 생각나서 말이죠.

 

헌데 도착하자 마자 아뿔사!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아무생각 없이 가벼운 옷차림으로 갔더니 바람도 너무 많이 불고 기온까지 떨어진듯 해서 쌀쌀하더라고요.

매트를 깔고 준비해온 간식을 먹는데 5분도 안되어서 재채기가 나오고 해서 바람이 불지 않는 구석진 곳에서 놀수밖에 없었어요.

 

초원에 매트깔고 누워서 시원한 바람 맞으며 생각에 잠기러 갔다가 감기 걸릴듯해서 제대로 놀고 오지 못해 아쉬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