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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불영화에서 7백만 이상의 관객수라면 굉장히 성공한 영화죠. 내부자들의 인기로 다양한 패러디도 나오는 중에 대사 하나가 또 유행입니다.

 

"아니모 날도 좋은데 모히또가가 몰디브나 한 잔 하까?"

 

우장훈(조승우)의 말에 안상구(이병헌)는 거기가 어딘지는 모르지만 '한 잔'이라는 말이 마냥 좋은지 "그것도 조코~ 헤헤헤" 그러죠.

우장훈은 몰디브에서 모히또나 한 잔하자는 것을 재미나게 할려고 말한 것인데 안상구는 그게 뭔 뜻인지 몰랐나 봅니다.

 

 

'이거 무식한 녀석이네..'

고개를 절래하는 우장훈

 

 

마냥좋은 안상구는 "근데 모히또가 어디여?

 

또 어의없어하는 우장훈

 

 

 

그런 우장훈을 어깨로 밀치며.

 

"알어알어~ ...........일본..."

모히또 발음이 왠지 일본 스럽기는 하죠.ㅋㅋ

 

 

대사 내용으로 짐작했을 때 모히또에서 몰디브한잔 뜻은 별다른 의미는 없어보이네요.

 

우리네의 일상 대화에서 봤을 때 알고 있는 것을 앞 뒤로 바꿔 말하면 단순한 표현도 가끔은 웃기게 된 다는 것을 알고 뱉은 말인것 같은데요.

 

게다가 안상구는 정신병원에도 잠깐 입원했었기에 살짝 맛간(?)표현도 개그로 못받아 들이고 그냥, 마냥 좋아하는 것이 아니였는지..

 

들리는 얘기로는 이와 같은 대사를 이병헌이 조승우에게 그렇게 해보자고 했다는군요.

 

 

 

 

사실 그전에 주은혜 역을 맡은 이엘이 안상구에게 다 그만두고 몰디브에서 모히또나 한 잔 하자고 했죠.

 

 

 

과연 안상구는 그녀의 말을 다시금 기억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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