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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방언의 가장 큰 특징중에는 모음의 수가 전국 팔도에서 가장 적습니다. 예를 들어 외국을 에국이라 발음하고 궤짝을 게짝으로 발음하죠. 또 위장을 이장이라고 하고 쥐를 지라고 발음합니다 그리고 의리를 으리, 왜 또는 왜그래를 와, 와카노 횃불을 햇불이라고 하죠

이와 같이 들어보면 재밌고 신기한 방언의 세계. 이번에는 경상도 사투리 모음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상도 발음 중에 가장 알려지 부분이라고 하면 'ㅆ'을 된소리로 발음하지 못해 'ㅅ'으로 발음합니다.

쌀을 살, 싸우다를 사우다로 발음하는 것이죠.

 

그리고 '다'로 끝나는 경우 예를 들어 그럽시다, 봅시다를 '더'로 발음해서 그럽시더, 봅시더로 발음

했습니까를 꺼로 발음해서 했습니꺼_껴

니껴, 제  끝나는 밥 드셨심껴, 뭐하심니껴, 여기가 우리 땅이제 등

 

질문의 경우 나 또는 가로 끝나기도 하며 노 또는 고와 같이 의문사 문장에는

비오니?- 비오나?, 여기가 너희 집이야?, 이기 느그 집이가?

너 지금 어디야? 니 지금 어데고? 너 지금 뭐해? 니 지금 뭐하노

 

다음은 이와같은 재밌게 알 수 있는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하였습니다.

 

서랍-뼈다지, 어서_빨리- 퍼뜩!_세기, 해줄께-해주꾸마, 그러면_그럼-그카면 , 떨어지다 - 너얼찌다, 아주 많음- 천지 삐까리

할아버지- 할배_할부지, 어머니- 어무이, 너-니, 아줌마_아주머니-아지매_아주무이, 이놈-임마, 저놈-절마, 아이들_친구들-아들

너랑 나랑- 니캉 내캉, 여자아이_계집아이-가시나_지지바, 거지 - 걸배이, 미친사람 - 미친개이, 엉덩이- 궁디, 부침개-찌짐

부추-정구지, 무말랭이-오그락지,기름(참기름)-지름(참지름)

 

덧붙이면 사투리는 국립국어원에서 방언사전으로 정리하였고 이를 네이버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확인 방법은 다음의 글을 참고하시면 되고요. 문장부터 단어까지 사투리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는 지식in 답변 내용도 확인해 보시면 참고하시는데 매우 유용할 것입니다.

 

▶ 방언사전 어디서 알아볼까?

지신in 답변 경상도 사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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