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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그러지 않았으면 싶었는데

진한연두부 2015. 12. 22. 23:20

아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두 개를 준비했다.

하나는 어린이집에서 산타할아버지 행사를 위해 보내야 하는 선물.

하나는 크리스마스 이브날에 아이의 신발주머니에 놓을 선물.

 

당혹스럽게도 어린이집에 찾아오는 산타할아버지가 분장을 한 사람이라는 것을 아이는 안다.

그렇게 어설프게 준비된 행사를 왜 하는 걸까

 

부모입장에서는 산타할아버지의 존재를 최대한 늦게 알았으면 했는데 말이다.

 

아무튼 어린이집에 찾아오시는 산타할아버지는 행사를 위해서 열심히 사시는 분이라고 설명해주었고

우리집에 몰래 찾아오시는 분이 진짜 산타라고 설득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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