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홀랜드 인종차별 한두개가 아니다? 갑론을박

톰 홀랜드 인종차별 한두개가 아니다? 갑론을박

 

 

에릭남이 톰 홀랜드와 제이클 배덜런을 인터뷰한 영상에서 톰 홀랜드가 한 발언에 인종차별 논란이 있었습니다.

 

톰 홀랜드 : 영어 잘하시네요. 영어를 어디서 배우셨나요?

에릭남 : 저는 미국인이에요. 깜짝 놀랐죠?

제이콥 배덜런 : 그러면 한국어는 어디서 배웠나요?

에릭남 : 한국어는 여기에 와서 배웠어요.

 

 

제이콥 배덜런이 엉뚱한 흐름에 대해 "미안해요"라고 말하고 말하면서 자연스럽게 다른 화제로 옮겨졌는데요, 이 대화에서 톰 홀랜드의 "영어 잘하시네요" 라고 묻는 것 자체가 인종차별성 발언이라는 논란이 일었습니다.

 

아시아인이라면 영어를 못한다는 편견이 담긴 인종차별이라는 것인데, 이를 두고 궁금할 수도 있는 것을 너무 과도하게 해석한 것이 아니냐는 입장도 분분합니다.

 

톰 홀랜드는 미국식 영어에 익숙치 않아 에릭남의 미국식 영어에 관심을 가진 것이고, '영어도 잘하고 한국어도 잘하고, 이 멋진 남자 뭐지?' 라는 뉘앙스로 물어본 듯한데 예민하게 반응한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이 영상에서 팬에게 받은 인형을 소름끼친다(creepy)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영국남자 영상에서도 김밥을 맛보며 맛없다는 표정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고 불쾌하다는 팬들이 많았습니다. 이것 또한 불쾌하다는 입장과 개인적인 입맛에 관한 것인데 맛없으면 어떠냐는 의견도 논란이 일기도 했고요.

 

그 외에도 과거에 톰 홀랜드는 뚱뚱한 남자와 몸매가 좋은 여자가 수영복을 입고 손잡고 걷는 사진을 리트윗하며 "이 남자는 웃긴거야 아님 부자인거야?"라는 멘션을 달기도 했었는데요, 이것은 다른 논란들과는 달리 명백히 잘못한 것이죠.

 

또한 영화이야기를 스포하기도 하는 등 작은 실수들 또는 오해들로 국내에서는 이미지가 조금 깎여진 것 같아 아쉽습니다.

 

2019년 스파이더맨 홈커밍2가 개봉될 예정인데 조금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어 많은 팬들을 즐겁게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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