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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오갤 맨티스 어벤져스 폼 클레멘티에프 ◇◆

가오갤 맨티스 어벤져스 폼 클레멘티에프

 

폼 클레멘티에프(Pom Klementieff)

1986년 5월 3일, 프랑스 국적

 

가오갤 맨티스 어벤져스 폼 클레멘티에프

 

러시아계의 프랑스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의 혼혈이에요. 뚜렷하게 아시아인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혼혈인지 헷갈리는 외모예요.

 

이름이 pom인데, 봄과 범(호랑이)의 발음을 따왔다고 해요. 친오빠의 이름은 나무(Namou)고요. 이름 참 예쁘게 지었네요.

 

가오갤 맨티스 어벤져스 폼 클레멘티에프

 

가오갤2에서 맨티스로 출연했을 때는 솔직히 징그럽기도 했어요. 그런데 보다보니 순수하고 어리버리한 캐릭터가 참 귀엽게 느껴지더라구요. 누군지 궁금해서 찾아보았는데 정말 매력이 넘치는 여자라서 훨씬 더 좋아졌어요.

 

폼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에서 밝고 순수한 캐릭터를 연기하는데 사실 그녀의 삶은 슬픔으로 점철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가오갤 맨티스 어벤져스 폼 클레멘티에프

 

 

아버지가 영사관 신분이어서 어릴 때 많은 나라를 옮겨다니며 살았다고 해요. 폼이 5살 때 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조현병을 앓으셔서 아이들을 돌볼 수 없게 되었죠.

 

그 후 폼과 그녀의 오빠 나무는 프랑스에서 사는 고모와 고모부 아래에서 자랐는데 그녀는 고모와 고모부를 두번째 부모님으로 여긴다고 해요.

 

안타깝게도 고모부도 폼의 18살 생일에 돌아가시고 몇년 뒤 폼이 25살에 오빠 나무마저 자살하고 말아요.

 

가오갤 맨티스 어벤져스 폼 클레멘티에프

 

폼 클레멘티에프는 외신 philly.com과의 인터뷰에서 "이보다 더 최악일 수 없는 인생이지만, 이젠 정말 괜찮다. 점점 받아들이게 되고 나의 경험과 작품을 통해 다른 사람의 마음을 만질 수 있게 된다. 정말 멋진 일"이라고 말했다고 해요.

가족의 죽음과 투병을 견뎌내고 지금은 티없이 맑은 그녀를 보면 정말 대단하고 멋지다는 말밖엔 나오지 않네요.

 

폼은 고모의 뜻으로 로스쿨로 진학하지만 자신과 맞지 않음을 느끼고 바로 그만두었어요.

그녀는 프랑스에서 웨이트리스와 판매원으로 일하다 파리의 연기학교인 쿠르 플로랑에 입학했고, 그 후 단역으로 출연하고 오디션을 전전하다 2013년 '올드보이'의 미국 리메이크작에서 '행복'으로 데뷔했어요.

 

'행복'이라는 이름은 사전을 찾아 직접 지었다고 해요. 행복은 유지태의 보디가드 역할이기 때문에 권투와 태권도를 따로 배웠고, 태권도는 지금까지 꾸준히 하고있다고 하죠.

 

가오갤 맨티스 어벤져스 폼 클레멘티에프

 

가오갤2에서 그녀는 큰 동공을 표현하기 위해 렌즈를 착용했는데요, 그로 인해 폐쇄공포증까지 느낄 정도였다고 해요.

 

또한 코르셋도 착용하고 이마의 안테나도 있어서 고충이 있었지만, "사람들이 이마에 안테나를 잊을 수 없다고 한다. 이상한거 있다고 하는데, 그거 말고는 괜찮다"고 웃었다고 해요.

 

앞으로 열심히 노력하는 그녀의 앞날에 행복과 대박만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가오갤 맨티스 어벤져스 폼 클레멘티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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