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고리탑탑하다 구리고 터분한 냄새로 사방이 깜ㄲ마해지자 등잔불이 뽀유스름한 김바우 방에는 마을 나온 남정네 여섯이 들어차 발냄새, 메주 뜬 냄새, 담배 연기로 방안 공기가 고리탑탑하다
하는 짓이나 생각하는 것이 매우 고리삭고 시원한 맛이 없이 따분하다
그 고리탑탑한 샌님이 단박에 놀아나고 또 대단히 도고하던 산월이도 아주 허변호사 영감께 홀딱 반했다.
'지성을 위한 지식 > 끄적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나는 칠성 바위 중 맨 고섶에 있고 (0) | 2013.09.03 |
|---|---|
| 새파란 하늘에 (0) | 2013.09.03 |
| 마을로 접어들자 (0) | 2013.09.03 |
| 학도들이 숙도따라 (0) | 2013.09.03 |
| 고뿔이 들었는지 . (0) | 2013.08.30 |
| 이불보퉁이, 고리짝, 책상이 들고 나고 (0) | 2013.08.30 |
| 말하자면 양수척 중에서 소 잡는 일을 전문으로 하는 (0) | 2013.08.30 |
| 녹두부침을 잘게 썰어서 (0) | 2013.08.30 |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